얼마 전 인천에서 열린 한국가업승계협회 행사에 참석해 김봉수 박사의 특강을 직접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가업승계를 단순히 상속이나 증여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기업을 이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복합적인 과정인지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천서구기업경영협의회와 한국가업승계협회의 업무협약(MOU)이 함께 진행된 자리였기 때문에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향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어떤 자리였을까?
행사는 한국가업승계협회와 인천서구기업경영협의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로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협약식을 진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업승계 무료 진단, 후계자 교육, 맞춤형 컨설팅, AI·디지털 전환 연계, 공공 지원사업 정보 공유 등 실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행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강의를 듣다 보니 '가업승계는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봉수 박사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강의 제목은 'AI 시대, 회사를 물려줄 것인가 팔 것인가'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단연,
"팔 수 없는 회사는 물려주기도 어렵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강한 표현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대표 혼자 모든 업무를 알고 있는 구조라면 후계자도 회사를 운영하기 어렵고 외부에서 회사를 인수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승계는 단순히 주식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전체 시스템을 다음 세대로 이전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왜 승계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했을까?
이번 특강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준비'였습니다.
상속이 갑자기 발생한 이후에 후계자를 결정하고 세금 문제를 해결하려 하면 선택지가 크게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 간 합의, 지분 구조, 경영권 이전, 세금, 자금 마련 등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가 상당히 커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승계가 실제로는 오랜 시간 준비해야 하는 경영 전략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AI 시대에는 무엇이 달라질까?
이번 강의에서 기존 승계 강연과 다르게 느껴졌던 부분은 AI 이야기가 함께 나왔다는 점입니다.
대표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머릿속에만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업무 매뉴얼, 고객관리, 품질관리, 의사결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앞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AI를 단순히 업무 자동화가 아니라 기업의 경험과 기술을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도구로 바라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은?
강의를 듣기 전에는 가업승계를 세금이나 상속 문제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은 뒤에는 기업의 지속성, 직원, 거래처, 지역경제까지 함께 연결되는 장기적인 경영 전략이라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승계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이라는 설명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기업 승계를 고민하는 대표라면 한 번쯤 이런 강의를 직접 들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가업승계를 단순한 절차가 아닌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 한국가업승계협회, 한국가업승계협회블로그, 한국가업승계협회네이버블로그, 웹지원센터블로그, 웹지원센터네이버블로그, FN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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